마스크에 안묻는 립스틱 '블리스텍스' 립 바이브런스
매번 어드마이어 마이스킨 포스팅만 쓰다가 처음으로 다른 제품 후기를 들고 왔다.
직장인이다 보니 출근 때 매일 얼굴에 메이크업을 한다. 기미, 잡티도 커버하기 바쁘지만 젠장... 입술에 립을 진하게 안 하면 넘 병자처럼 보여서 늘 진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만 바르곤 했는데... 아뿔싸. 전 세계를 휩쓴 바이러스 이후로 마스크가 이제 일상이 돼버려서 시뻘건 립스틱을 바르고 마스크 쓸 엄두를 못 내겠더라. 그래서 그 대체품으로 발견한 마스크에 안 묻는 립스틱!! 이긴 보다 틴트 립밤~ '블리스텍스 립 바이브런스' 아~~ 어드마이어 마이스킨 (울트라 포텐 브라이트닝 세럼)도 그렇고 브랜드나 이름들이 다 낯설어~
우연히 올리브영에서 발견한 괜찮은 립밤! 평소 잘 쓰다가 어제 잊어버려서 오늘 급하게 올리브영에 가서 구매했다. 내가 가지고 있는 립 제품들이 엄청 많은데 이 제품 잊어버렸을 때 그냥 딴 거 써야지 했는데 아.... 이게 계속 생각남 ㅜㅜ 발림성, 향, 금액도 넘나 착하다. 무엇보다 마스크를 써도 묻어나지 않아서 마스크 쓸 때 이만한 가성비 최고인 아이는 없는 거 같아 잊어버린 하루 뒤만에 바로 구매했다. 원래는 5,500원인데 올리브영에서 3,900원 주고 샀다.
제품은 이렇게 생겼다. 위 사진보다 조금은 핑크 한데 내 폰으로는 이렇게 찍히네. 올리브영에서 원래 버츠비 사려고 했는데 발색이 좀 아쉽고 향이 거슬려서 새로운 거 시도해 보자 하며 후기도 안 보고 그냥 케이스 색에 이끌려 산 립밤인데 왠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잘 나올 거 같아 블라인드 구매했는데 완전 마음에 든다. 그리고 끝 부분이 미니거울도 부착되어 있다.
블리스텍스가 브랜드(회사) 명, 미국에서 제조되었고 이 브랜드에 다양한 립 케어 제품이 많더라. 그런데 나는 어느 정도 색이 있으면서 촉촉하고 향도 무난하면서 마스크 착용했을 때 묻어나지 않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블리스테스사의 립 바이브런스가 딱 모든 걸 충족시켜줬다. 그리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는데 뭐... 마스크를 늘 쓰고 다녀서 그 기능은 ㅎㅎ
손등에 발라보면 요렇게 발색이 된다. 미세하게 펄이 들어있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데일리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. 향은 체리향인데 너무 향이 진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은은하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체리향이 난다. 쉐어버터와 비타민 E 성분이 포함돼서 보습력이 매우 좋다고 한다. 시간이 지나고 위에 덧발라고 뭉치거나 각질처럼 굳어지는 그런 현상 없고 입술에 매우 차 감기며 적당히 혈색 있는 입술색으로 표현해준다.
아.. 내 입술샷 어쩔... 셀카 모드로 하니 화질이 와장창 깨지네.. 어쩔 수 없다. 이 제품을 바르기 전 내 입술은 ㅜㅜ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. 립 바이브런스, 틴트 밤을 발라주면 이렇게 입술톤이 자연스러워졌다. ㅎㅎㅎ 너무 과하지도 않고 자연스런 입술색. 마스크를 계속 쓰는 동안은 블리스텍스 립 바이브런스가 짱인듯! 마스크에도 묻지 않아서 더 좋다!
※ 넘처나는 칭찬일색 협찬리뷰 포스팅을 질색하는 사람으로 내 돈 주고 사서 괜찮은 제품을 리얼후기로 올린 포스팅이다.